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23년 세법개정안을 지난 27일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는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세부담 완화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이 정부안대로 시행되면 향후 5년간 서민과 중산층의 세부담은 약 6000억원 이상 감소가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세법 개정 내용이 법인세 인하 등 대기업 지원책보다는, 결혼·출산·양육 등 민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민생지원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1.(결혼) 부부 합산 ‘결혼 자금’ 최대 3억 원까지 증여세 면제 내년부터 부모에게 증여받은 재산에 1억 원을 공제하는 혼인 증여재산 공제가 생깁니다. 자금이 부족해 결혼을 미루는 현 세대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입니다.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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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3. 18:40